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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챌린지 1기] #6. UX 분석이란UXUI PRIMARY 2024. 2. 9. 23:44
서론
지금까지의 흐름은 여러 디자인 프레임워크 중 더블 다이아몬드 기법을 학습해 그 중 첫 단계인 리서치(Discover) 단계를 배웠다. 리서치 단계에서 수집한 여러 데이터를 가지고 바로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 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가공하고 모델링하는 게 더 맞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이렇게 가공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뽑아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UX (Data) Analysis
데이터엔 어떤 유형이 있을까? 리서치 단계에서도 여러 관점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듯 데이터도 여러 관점으로 보고 분석할 수 있다.
- 정성적 데이터 : 닐슨 노먼 그룹의 Thematic Analysis(주제 분석) 방식에 따르면 정성적 데이터들의 패턴을 분석해 주제 발견을 용이하게 한다. 코호트를 분석하거나 행동 패턴에 태그를 다는 등의 행동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물론, 닐슨 노먼 그룹에서 권장하는 방법도 있다. '소프트웨어 사용', '저널링',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이 여기에 해당된다.
- 소프트웨어 사용 : 오프라인의 작업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해줌! 듀오톤에선 Dovetail 을 사용한다고. 피그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툴이 될 것 같다.
- 저널링 : 일정 기간 사용자의 행동과 감정을 관찰, 기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마치 다이어리 적듯 기록을 누적시키는 것이다.
-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 상호 관계나 구조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 구성 하에 분석하는 방법이다. 로우 데이터를 나열해놓고 그 데이터들이 어떤 것을 이야기 하는지 특정 맥락이나 태그에 따라 그룹핑하는 것이다.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 정량적 데이터 : 정량 데이터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답은 무엇인가에 따라 어떤 식으로 정량 데이터를 바라볼 수 있는지 정해진다. 가트너의 Analytics Maturity Model을 예시로 알아보자. 이 방식은 데이터의 분석 성숙도에 따라 4가지 분석 유형을 제시한다. 설명적 분석에서 처방적 분석으로 성숙해질수록 정보를 얻는 난도가 어려워지고 그만큼 정보의 가치가 올라간다.
- Descriptive Analytics (설명적 분석) :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데이터를 알아보기에 좋다. 과거의 데이터를 보면서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되고 있나 하는 현상을 파악하는 형태의 질문과 답으로 구성된다. 유저의 응답이 그대로 데이터로 반영되는 구글폼의 응답 결과가 여기에 해당된다.
- Diagnostic Analytics (진단적 분석) :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알아보기에 좋다. 설명적 분석의 데이터에 '왜'라는 질문을 추가하는 것이다.
- Predictive Analytics (예측적 분석) : '무엇이 일어날지?'에 대한 데이터를 알아보기에 좋다. 데이터 마이닝, 머신 러닝 등을 통해 그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턴을 발견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예측하는 것이다.
- Prescriptive Analytics (처방적 분석) :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알아보기에 좋다. 예측적 분석에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한다.'가 추가되는 형태이다.
오늘은 좀 어려웠다... 회사에서도 내가 직접 데이터 분석할 일(특히 정량적인 데이터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분이 해주시니..)이 없다보니 좀 생소한 용어가 많이 나와서 그랬던 듯하다. 다음 강의부터는 그래도 친숙한 편에 속하는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이나 페르소나, 유저 저니 맵 등이 나오니 재밌게 들을 수 있을 듯?!
디자이너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에이전시 중 하나인 듀오톤의 실무진이 떠먹여주는 UXUI 기초 강의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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