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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챌린지 1기] #7. 어피니티 다이어그램과 페르소나
    UXUI PRIMARY 2024. 2. 10. 15:38

    돌아보기

    지난 시간엔 UX Analysis를 위해 정성적 / 정량적 데이터를 '어떤 방법'을 통해 볼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았고, 오늘은 그 예시로 나왔던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a.k.a. KJ Method)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정성적 데이터들 간의 유사한 관계를 그룹핑, 시각화해서 유의미한 결론을 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우선 어떤 순서로 이 메소드를 진행하는지부터 알아보자.

    1. 수집된 정보나 아이디어 중 유의미한 데이터를 노트(=포스트잇)로 생성
      • FigJam 같은 툴에서도 사용 가능
      • 이때는 생각을 발산하는 단계
    2. 노트 카드들을 서로 연관있는 항목끼리 그룹핑
      • 의견이 나온 맥락 상의 이유를 나누는 단계
      •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숨겨진 인사이트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3. 그룹에 대한 헤더 카드를 생성
      • 단순한 '제목(단편적 팩트)'을 적는 게 아니라, 문장 형태로 인사이트가 담겨 있어야 한다. 슈퍼 헤더에도 마찬가지.
      • e.g.) 로그인 프로세스에서 @@한 액션을 보이고, @@한 문제가 있었다.
    4. 헤더 카드들을 묶어 슈퍼 헤더 카드를 생성
      • 궁극적으로 이 헤더, 슈퍼 헤더는 '유저들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일까?'를 Value를 뽑아봐도 좋음
      • 해결 아이디어가 있다면 같이 붙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
    5. 완료된 어피티니 다이어그램의 인사이트를 뽑아 정리, 마무리
    ✍️ Summary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할 때에는 정보, 아이디어를 명확하게(유저의 맥락과 액션 등에 태그를 달아도 도움이 된다.) 노트로 정리한 후 착수해야 하고, 헤더와 슈퍼 헤더는 단순한 그룹핑 타이틀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인사이트 형태로 도출되어야 한다.

     


    Persona

    특정 유저 그룹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을 뜻한다. 퍼소나와 유저 세그먼트(=타겟 유저 프로필)은 조금 다르다고 한다. 사실 난 이 3개 다 낯설다. 하핫.

    • Persona
      • 유사한 사용 패턴을 지닌 유저 그룹
      • 서비스를 사용할 유저에게 집중됨
      • 유저의 행동 패턴에 집중
      • 전형적인 타입으로 나오게 됨
    • User Segment
      • 유사한 메시지에 응답하는 커스터머 그룹
      • 제품을 판매할 대상인 고겍에게 집중됨 (실사용자가 아닐 수도 있음)
      • 제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에 집중
      • 평균적인 형태의 프로필이 나오게 됨

    퍼소나는 실제 유저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항상 유저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야 한다. 절대 상상으로 짜내선 안 된다... 그렇다면 퍼소나는 어떤 순서로 만들어지게 될까?

    1. 유저 리서치(e.g. 인뎁스 인터뷰) 결과의 주요 특징 메모
    2. 리서치 결과에 따라 유저간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인 추출
    3. 각 요인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양극단의 기준(Value)을 제시
    4. 기준을 고려해 유저들을 배치
      • Value는 배치 과정에서 없어지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한다.
    5. 유사한 패턴의 유저들을 그룹핑
    6. 발견된 패턴을 퍼소나 형태로 작성
    ✍️ Summary
    퍼소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정량, 정성적으로 수집된 유저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간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와 정도에 따라 배치, 찾아낸 패턴을 바탕으로 퍼소나를 작성한다.

    지금 배우고 있는 UX 분석 방법들은 실제로 의미 있는 데이터가 있어야 좀 제대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하는 개인 프로젝트에선 어쩔 수 없이 한정적인 데이터로 작업할 수 밖에 없을듯..?!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UX팀에선 재밌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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