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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챌린지 1기] #3. 중요한 건 명확한 골인 지점을 정하는 것!
    UXUI PRIMARY 2024. 2. 4. 00:26

    서론

    지난 시간에 여러 디자인 프레임워크들의 예시를 알아보면서 가슴을 울렸던 말은 '시작과 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이 명료하게 정해져 있어야 중간에 여러 Things와 Methods를 겪더라도 길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나도 실무에서 길을 잃은 적이 많았다..후.. 그래서 이번 챕터인 'Defining Goal'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명확한 골인 지점을 정하는 데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내 팀에서 적용하고 있는 KPI도 그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골인 지점을 정하려면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있다.

    1. 어떤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인가?
    2. 어떤 상황에서 / 언제 사용하는 서비스인가?
    3. 이 서비스는 왜 필요한 것인가?

    이건 서비스 뿐만 아니라 브랜드, 프로덕트 등에도 적용된다. KPI는 사실 좀 드라이한 지표를 정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조금 더 서비스(혹은 브랜드나 프로덕트)의 '진짜 가치'에 대해 고민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브랜드 스프린트에 대해서는 3-Hour Brand Sprint 에서 알아볼 수 있다.

    Brand Sprint  |  Why, How, What (Golden Circle)

    골든 서클

    골든 서클의 핵심은 Why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왜 이 프로젝트를 하는가?',''왜 유저들은 우리 프로덕트를 써야 하는가?' 등의 질문을 해본 후, How로 넘어간다. '어떻게 함으로써 유저가 우리 프로덕트를 쓰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How와 What이 조금 모호한데 How가 좀 더 상위 개념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 뒤에 있는 What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아이디어나 기능, 테스크 기반으로 작성한다.

    정리하자면 이렇게 될 수 있다.

    •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
    • 궁극적 목적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 달성하기 위한 To Do(='무엇')

     

    Brand Sprint  |  Top 3 Audiences

    타겟 유저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법이다. Type of Person 이라고 부르는데, 이 타겟 유저들이 서비스 내에서 할 수 있는 Key Tasks를 설정하고 이 테스크들을 해내기까지의 스텝(시나리오)을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문제가 되거나 챌린징한 요소들이 나올 수가 있다. 이 요소들을 미리 해결한다면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도?! 참고로 이 방법은 데이터 기반이라기 보다는 그 전에 '미리 생각해보는 정도'의 단계라는 것~

     

    Brand Sprint  |  Top 3 Values

    브랜드나 서비스가 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가치,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판매 가치 제안)는 무엇인가에 대해 'Value Keywords'를 정해보는 것이다. 유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Top 3 Audiences 에서 나온 챌린지 요소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그 아이디어의 가치를 연결지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역시 명확한 골을 정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목표가 명확해지는 만큼 해야할 To Do들도 명확해지는 건 사실이니 힘을 쏟아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Wrap Up 파트에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사실 인하우스에선 이런 목표를 치밀하게 정하는 게 어렵긴 하다.. 매주 매주 스프린트의 주제가 바뀌기도 하고 스프린트 중간에도 얼마든지 우선순위에 따라 일이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는 팀의 프로덕트의 목표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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